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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니콘 인형 탐낸 좀도둑개의 최후..신고받고 유니콘 선물한 공무원

보라색 유니콘 인형을 선물 받고 행복한 유기견 시수. [출처: Facebook/ DUPLIN COUNTY ANIMAL SERVICES]

보라색 유니콘 인형을 선물 받고 행복한 유기견 시수.

[출처: Facebook/ DUPLIN COUNTY ANIMAL SERVICES]

 

[노트펫] 거리를 떠도는 개가 좀도둑질에 실패했지만, 해피엔딩을 맞았다. 유기견이 잡화점에서 계속 유니콘 인형을 훔치려고 시도하다가 체포됐는데, 출동한 공무원이 그 개에게 유니콘을 선물했다고 미국 CBS17 지역방송이 지난 25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

 

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(州) 더플린 카운티 동물관리당국은 ‘달러 제너럴’ 잡화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. 황색 유기견 한 마리가 잡화점 안에 진열된 보라색 유니콘 인형을 계속 훔치려고 한다는 신고였다.

 

직원은 개를 계속 쫓아냈지만, 개는 끈질기게 유니콘을 가져가려고 해서 직원과 개가 실랑이를 벌이느라 장사를 할 수 없었다. 개는 이상하게 유니콘 인형에게 집착했다.

 

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공무원은 사연을 듣고, 유니콘 인형을 자비로 구입해서 개에게 선물했다. 그 공무원은 ‘시수’라고 이름 지은 개를 쉼터로 데려갔다.

 

시수는 한시도 유니콘과 떨어지지 않고, 계속 붙어있었다. [출처: Facebook/ DUPLIN COUNTY ANIMAL SERVICES]

시수는 한시도 유니콘과 떨어지지 않고, 계속 붙어있었다.

[출처: Facebook/ DUPLIN COUNTY ANIMAL SERVICES]

 

시수는 마침내 유니콘과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기뻐했다. 얼마나 좋았던지 시수는 케이지 안에서도 그 유니콘에 머리를 괴고 앉아서 한시도 떨어져있지 않았다.

 

당국인 더플린 카운티 애니멀 서비스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시수의 입양 공고를 올리면서, 유니콘 인형과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. 그리고 1살 시수가 다른 개들과 활발하게 잘 지내고 잘 짖는 반면에, 사람 말을 잘 듣는 성격이라고 당국은 소개했다.

 

네티즌은 댓글에서 인형을 선물한 공무원의 너그러움을 칭찬했다. 또 그 개가 사람을 잘 따르는 것을 보니 전에 주인이 있었을 거라고 짐작하면서, 유니콘이 옛 주인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짐작했다.

김국헌 기자 papercut@inbnet.co.kr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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